[비즈니스포스트] SK그룹이 중국의 저장지리홀딩그룹(지리그룹)과 모빌리티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

29일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과 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장은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을 방문한 지리그룹 경영진과 만났다.
 
SK그룹 최재원 이석희, 중국 지리그룹 경영진과 만나 협력 논의

▲ 29일 재계에 따르면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장은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을 방문한 저장지리홀딩그룹 경영진을 만나 모빌리티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


지리그룹은 1986년 설립된 중국의 자동차 회사로 △지리자동차 △볼보 △폴스타 △로터스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또 르노코리아 2대 주주이기도 하다.

앞서 지주사 SK와 지리그룹은 6월11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두 그룹의 경영진들은 전기차 배터리 공급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SK온은 지리그룹의 폴스타가 2025년부터 생산하는 폴스타5에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2023년 11월 체결하기도 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