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쇼핑이 대구에 짓는 복합쇼핑몰 '타임빌라스수성'의 조감도(사진)가 공개됐다. <대구광역시> |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쇼핑이 대구에 짓는 복합쇼핑몰 ‘타임빌라스수성’의 조감도가 공개됐다.
대구광역시는 25일 롯데쇼핑으로부터 팔공산 등 대구의 대표 자연경관을 형상화한 타임빌라스수성의 조감도를 전달받아 공개했다.
롯데쇼핑은 애초 계획보다 지상 층수를 1개 층 높여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타임빌라스수성을 짓기로 했다. 2026년 9월부터 영업을 시작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롯데쇼핑은 타임빌라스수성의 연면적을 기존 계획보다 14%가량 확장한 30만3474㎡(9만1900평)로 늘리기로 했다. 내부에 다양한 이벤트 공간과 시설을 도입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주차 수요 증가에 대응해 별도 주차장동도 지상 7층 규모로 짓는다.
롯데쇼핑은 지하층 토공사가 완료되는 대로 9월부터 지하층부터 골조 공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상층 골조 공사는 내년 2월 건축 변경 허가가 완료된 뒤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타임빌라스 수성의 성공적 개점을 통해 대구와 롯데쇼핑이 윈-윈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