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5년째 결식 우려 아동에 제품 기부, 올해는 협력사 미정당도 동참 

▲ CJ제일제당은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의 식사를 해결해주는 '호프 푸드 팩(Hope Food Pack)' 캠페인을 협력업체인 미정당과 함께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왼쪽부터) 정길근 CJ제일제당 부사장,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정재현 미정 대표이사가 22일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열린 호프 푸드 팩 착수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CJ제일제당 >

[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이 협력업체와 함께 결식 우려 아동의 끼니 해결을 돕는다.

CJ제일제당은 23일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의 식사를 해결해주는 '호프 푸드 팩(Hope Food Pack)' 캠페인을 협력업체인 미정당과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매년 캠페인을 진행해 올해로 5년째를 맞았다. 협력기업과 함께 캠페인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캠페인에서 CJ제일제당은 2억 원 상당의 햇반 컵반·비비고 국물요리·스팸 등을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2천 명의 결식우려 아동들에게 전달한다. 급식이 없는 방학, 주말 등에 맞춰 제품을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CJ제일제당과 20년 동안 협력해온 미정당이 참여했다. 

미정당은 이번 캠페인에 동참해 할배쌀국시 2종 등 제품을 기부한다. 

미정당은 CJ제일제당이 경쟁력 있는 협력업체를 발굴·육성하는 상생협력 사업인 '즐거운동행'에 함께하고 있다. 

정재현 미정(미정당 브랜드 운영사) 대표이사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결식우려 아동 지원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CJ제일제당으로부터 받은 도움을 사회에 되돌려주는 '나눔의 선순환'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길근 CJ제일제당 부사장은 "협력업체들과 함께 '호프 푸드 팩'을 지속가능한 상생 협력형 사회공헌 모델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