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장현국 위메이드 부회장이 보유한 위메이드 주식 전량을 매도했다.

위메이드는 장 부회장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보유지분 36만3354주(지분율 1.08%)를 장내 매도를 통해 처분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위메이드 장현국 자사주 155억 규모 전량 매도, "단순 매도로 거취 변동 없다"

장현국 위메이드 부회장.


장 부회장은 2013년부터 위메이드 지분율을 늘려왔는데, 최근 2거래일에 걸쳐 지분 전량을 정리했다. 처분 단가는 약 154억8천만 원이다. 

장 부회장은 2014년부터 올해 초까지 대표를 맡아 위메이드를 이끌었다.

올해 3월에는 창업자인 박관호 이사회 의장이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되면서 대표직에서 내려왔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단순 지분 매각으로, 장 부회장 거취에 변동은 없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