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는 15일 단독 수준한 서울시 지하철 9호선 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 사업을 이달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회사 직원이 9호선 삼성중앙역에서 통신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
[비즈니스포스트] LG유플러스가 서울 지하철 9호선 철도통합무선망을 구축한다.
LG유플러스는 15일 단독으로 수주한 서울 지하철 9호선 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 사업을 이달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LTE-R은 4세대 무선통신 기술 LTE를 철도 환경에 최적화한 철도 통합 무선통신 시스템이다.
기관사, 관제실 등 열차를 운행에 참여하는 인력이 상호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 열차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서울시메트로 9호선의 LTE-R 구축 사업은 구간에 따라 총 3단계로 진행된다. LG유플러스는 1단계인 개화역부터 신논현역 구간에 LTE-R 구축을 진행 중이다. 2·3단계 사업 구간인 언주역부터 중앙보훈병원역 총 13개 역사 구간에도 내년 11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