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타이어가 르노 고성능차 알핀 원메이크 레이스에 공식 타이어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 <금호타이어> |
[비즈니스포스트] 금호타이어는 오는 13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르노 고성능차 원메이크(동일차종) 대회 '알핀 클래스'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알핀 클래스에는 프랑스 르노의 고성능차 '알핀 A110S' 모델이 참가한다. A110S는 후륜 구동 스포츠카로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 토크 340뉴턴미터(Nm)의 성능을 낸다. 차량 무게가 1109kg에 불과해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2초 만에 가속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차량에는 고속 주행 중에도 탁월한 접지력과 안정적 핸들링 성능을 발휘하는 '엑스타(ECSTA) V730'가 장착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회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에 최고 수준의 고성능 타이어 기술력을 선보이고,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민석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최초로 개최되는 알핀 클래스의 성공과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