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도로공사가 우수한 안전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한국도로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재난관리책임기관 338곳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4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교통 분야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로공사 재난관리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함진규 기관장 평가 최고점

▲ 한국도로공사가 함진규 사장이 기관장 평가 최고점을 받는 등 올해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사진은 함 사장이 6월17일 한강터널 공사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 활동을 하는 모습.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코로나19로 평가를 시행하지 않은 2021년을 제외하고 2017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중앙부처, 시도·시도시군구 등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200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올해 평가에서 인공지능(AI)·드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고속도로 재난관리체계 및 소방청·산림청·지자체와 빈틈없는 협업체계 구축 등에 힘입어 모든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해외 일정을 보내는 가운데 영상 인터뷰를 통해 설계·건설단계부터 실제상황 대응까지 첨단기술을 활용한 체계를 설명해 기관장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함 사장은 “고속도로는 언제나 안전하다는 믿음을 드릴 수 있도록 국민안전을 공사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며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들기 위해 선제적으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