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가 ‘2024 쿠팡플레이시리즈’ 티켓의 재판매, 양도 등 부정 거래에 대한 단속에 나섰다 |
[비즈니스포스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가 티켓 부정 판매 단속에 나섰다.
쿠팡플레이는 10일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운 ‘2024 쿠팡플레이시리즈’ 티켓의 재판매, 양도 등 부정 거래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쿠팡플레이는 매크로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이번 티켓 판매를 모바일로만 진행했다. 티켓 예매를 취소하면 부정 티켓 구매자가 곧바로 예매하는 ‘아이디 옮기기’를 막기 위해 취소표는 시간차를 두고 무작위로 오픈한다.
티켓 판매 후부터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부정 거래로 확인되는 사례에 대해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중고거래 사이트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올라온 부정 거래 시도에 대해 티켓을 무효화하고 관련 게시물을 삭제하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부정 사례들을 모두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암표 거래글은 존재하지 않는 좌석이거나 허위 매물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쿠팡플레이는 부정 거래 신고 접수 이메일을 통한 암행어사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고객들이 부정 거래 의심 게시물을 신고하면 쿠팡플레이가 조사 후 조치하고 있다.
경기 당일에는 입장 전 본인 확인을 진행한다. 입장 후라도 부정 거래 좌석으로 확인되면 퇴장 조치한다.
쿠팡플레이 관계자는 “암표 거래 등 부정 행위에 대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엄격한 정책 시행을 통해 쿠팡플레이시리즈를 사랑해 주시는 와우회원들에게 최고의 관람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