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2024-07-09 13: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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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가 ‘푸마’와 ‘널디’ 유치를 통해 브랜드관을 강화하고 있다.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9일 푸마와 널디가 공식 입점했다고 밝혔다.
▲ 에이블리에 스포츠 브랜드 푸마와 널디가 입점하며 협업을 이어간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는 클래식과 트렌디함이 공존하는 디자인으로 젊은 층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에이블리는 설명했다. 의류부터 스니커즈까지 다양한 상품군을 선보인다.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널디는 22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김정인 널디 패션 마케팅실 실장은 "에이블리는 월 800만 명이 넘는 사용자가 모여 상품을 구매하고 쇼핑 정보를 공유하는 등 활발한 앱 사용을 이어가고 있는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입점을 결정하게 됐다"며 "에이블리와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널디의 상품을 효과적으로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이블리는 신규 입점 브랜드와 협업을 앞으로도 확대해나간다.
푸마는 20일 글로벌 앰버서더인 가수 로제씨와 함께하는 '클래식을 다시 쓰다' 캠페인을 공개하며 스니커즈 '팔레르모 빈티지'를 선보인다.
널디는 7월 말부터 반소매 티셔츠, 슬리퍼 상품을 단독 할인가에 판매하는 기획전을 실시한다. 8월에는 널디의 의류, 잡화 아이템 등을 합리적 가격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가 에이블리로 모여들며 탄탄한 상품 라인업이 갖춰지고 더 많은 이용자를 불러 모으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며 "두터운 MZ세대 팬층을 확보한 신규 브랜드 입점을 통해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