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S일렉트릭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북미 전력인프라 시장 호황에 따라 호실적이 기대되면서 증권가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 증권가 목표주가 상향에 8일 장중 LS일렉트릭 주가가 오르고 있다. |
8일 오전 10시59분 코스피시장에서 LS일렉트릭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4.34%(8400원) 오른 20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0.41%(800원) 높은 19만4400원에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낸 보고서에서 LS일렉트릭 목표주가를 기존 20만 원에서 22만5천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북미에서 기존 전력인프라 교체수요를 넘어 신재생에너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전력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LS일렉트릭의 생산설비 증설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것으로 평가됐다.
이 연구원은 “LS일렉트릭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935억 원으로 전망치인 870억 원을 8%가량 웃돌 것이다”며 “북미 전력인프라 호조로 실적이 기대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