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하반기엔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4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서 열린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입주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1분기에는 많이 흐렸지만 2분기를 기점으로 하반기 실적은 살아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최주선 “2분기 기점으로 하반기 실적 살아날 것”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사진)이 하반기부터는 실적이 반등할 것이라고 4일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그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AI) 관련 제품·서비스를 출시하면서 기대감이 있다”며 “(판매 부진도) 있었지만 지금은 다 만회했고, 더 좋은 제품을 공급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최 사장은 “상반기 실적이 부진했던 것은 지난해 하반기 기저 효과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4년 1분기 매출 5조3900억 원, 영업이익 3400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8.5%, 56% 감소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