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D현대삼호가 유럽선사와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자회사 HD현대삼호가 3일 유럽선사로부터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2척 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공시했다.
 
HD현대삼호 유럽선사로부터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2척 수주, 3286억 규모

▲ HD현대삼호가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2척을 2028년 9월까지 건조해 유럽선사에 인도하는 계약을 3일 체결했다. HD한국조선해양의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조감도. < HD한국조선해양 > 


계약기간은 2024년 7월3일부터 2028년 9월29일까지다.

계약규모는 계약일 환율 기준 3286억 원으로, HD현대삼호 2023년 개별기준 매출의 5.51% 규모다.

이번 수주로 HD한국조선해양의 2024년 수주금액은 125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연간 수주목표 135억 달러의 93.2% 수준이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