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 15일부터 전기차 캐스퍼 양산, 목표 생산량 25% 늘려

▲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에서 생산되는 캐스퍼 모습. <광주글로벌모터스>

[비즈니스포스트] 광주글로벌모터스가 15일부터 전기차 캐스퍼EV 양산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회사는 당초 생산계획보다 25% 증가한 2만1천400대를 생산할 계획을 세웠다.

캐스퍼EV는 지난달 28일에 개막한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기존 내연기관 모델보다 전장이 25cm 더 길며,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거리는 기아의 전기차 레이EV(205km)보다 110km나 늘어난 315km에 달한다.

윤몽현 대표이사는 “생산을 당초 계획보다 25% 이상 증산하기로 함으로써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사무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