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호반그룹 건설계열사가 협력사와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호반그룹은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4년도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호반산업이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 호반산업이 국토교통부의 '2024년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3년 연속해 선정됐다. |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 제도는 종합·전문 또는 대·중소 건설사업자 사이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건설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과 건설공사의 효율적인 수행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는 매년 건설사를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구분한 뒤 협력업체와 공동 도급 및 하도급 실적, 협력업체 육성, 신인도 등을 평가해 점수를 부여한다.
호반그룹의 주력 계열사 가운데 하나인 호반건설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호반건설은 2023년까진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호반그룹 건설 계열사들은 협력사와 상호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해 힘써왔다. 매해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포상하고 간담회도 진행했다. 불공정 거래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사내 상생경영위원회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호반그룹은 우수 기술, 원가 절감 방안 등 제안 제도를 통해 협력사에 특전을 제공하는 한편 공사 대금은 매달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94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는 등 협력사와 동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호반산업 관계자는 “호반은 협력사와 상호협력하기 위해 꾸준히 소통하며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