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2차전지주 주가가 장중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테슬라의 올해 2분기 차량 판매량이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나자 투심이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
 
에코프로머티 포함 2차전지주 주가 장중 강세, 테슬라 2분기 판매량 급증 영향

▲ 테슬라 주가 급등에 3일 장중 에코프로머티 등 국내 2차전지주 주가가 오르고 있다.


3일 오전 10시20분 코스피시장에서 에코프로머티 주식은 전날보다 10.14%(9400원) 오른 10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4.53%(4200원) 높은 9만6900원에 출발해 장 초반 오름폭을 크게 키웠다. 이후 상승분을 반납하고 있다.

이 밖에 엔시스(19.94%), 신성에스티(12.48%), 엘앤에프(8.34%), 에코프로(6.56%), 나노신소재(5.50%), 에코프로비엠(5.48%), LG에너지솔루션(4.95%), 포스코퓨처엠(2.29%) 등 주가가 오름세다.

전날 미국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10.20% 상승마감했다. 

테슬라의 올해 2분기 차량 판매량은 44만3956대로 직전 분기보다 15%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는 5%가량 감소한 것이나 월가 전망치인 43만8019대를 웃돌면서 투심이 반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