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2024-07-01 16: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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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GS리테일이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배송 서비스를 확대했다.
GS리테일은 1일 배달의민족 애플리케이션(앱) 내 '배민장보기·쇼핑'에서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의 퀵커머스(즉시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 GS리테일과 배달의민족이 협업을 통해 배송서비스를 확대해나간다. GS25와 GS더프레시의 상품 총 1만5천 여 종을 배달의민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배민장보기·쇼핑'에서 GS25를 통해 주문 가능한 상품은 약 5천 종이다. GS더프레시는 신선식품에서 생활용품까지 약 1만 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원하는 장소로 배송 상품을 즉시 주문하거나 매장을 직접 방문해 가져가는 '픽업(포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면 주류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주문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GS리테일은 해당 서비스를 GS25 2천여 점과 GS더프레시 전 지점에서 선제적으로 시행한다. 올해 연말까지 GS25의 서비스 운영 점포를 6천 점 이상으로 확대해나간다.
GS리테일은 배달의민족 입점을 기념해 7월 한 달 동안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GS25는 1만5천 원 이상 첫 주문 시 4천 원 할인쿠폰, 2만 원 이상 주문 시 4천 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GS더프레시는 2만 원, 4만 원 이상 첫 주문 시 각각 4천 원, 6천 원 할인쿠폰 지급하며 4만 원 이상 주문 시 5천 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브랜드 별 행사, 배달비 페이백, 카드(신한, 현대) 행사도 진행한다.
전진혁 GS리테일 퀵커머스실장은 "배달의민족과 GS리테일의 협업으로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상품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전달할 수 있는 퀵커머스 네트워크가 강화됐다"며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퀵커머스 역량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연계사업(O4O)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고객 만족 실현 및 가맹점 수익 증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