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제주항공, 국제선 승객 늘어 3분기 실적급증 예상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6-10-20 19:46: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제주항공이 승객 수 증가와 저유가 효과에 힘입어 3분기에 실적이 크게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됐다.

송재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제주항공이 3분기 제주노선과 국제선 수송량이 크게 늘어났다”며 “저유가 효과도 3분기 실적을 늘리는 데 보탬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 국제선 승객 늘어 3분기 실적급증 예상  
▲ 최규남 제주항공 사장.
제주항공은 3분기 매출 2024억 원, 영업이익 309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21.4%, 영업이익은 84.2% 늘어나는 것이다.

제주항공이 3분기에 수송한 승객 수는 237만5천 명에 이른다. 지난해 3분기보다 22.7%증가했다.

이 가운데 국제선 승객은 59만1천 명으로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50% 가까이 성장했다.

저유가 효과도 제주항공이 3분기 실적을 늘리는 데 보탬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항공은 올해 3분기를 기준으로 항공기 25대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보다 3대 늘었다.

항공기 수와 수송객 수가 늘어났지만 3분기 연료유류비는 381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1.5% 증가하는 데 그쳤을 것으로 추정됐다. 전체 매출비중에서 연료유류비는 지난해 3분기 22.5%에서 올해 3분기18.1%로 4.4%포인트 줄어들었다.

송 연구원은 “제주항공은 저비용항송사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제주항공이 2020년까지 항공기를 40대로 늘려 아시아 중견항공사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