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그룹이 경영전략실 경영총괄로 기업금융(IB) 전문가를 영입했다.

28일 유통업계와 복수 언론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으로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간 출신의 제이슨 황을 영입했다.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 경영총괄에 제이슨 황 영입, JP모간 출신 IB 전문가

▲ 신세계그룹이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으로 제이슨 황(사진)을 영입했다. <신세계그룹>


경영총괄 부사장은 그룹 재무관리를 총괄하는 자리로 전임자였던 허병훈 부사장이 신세계 건설 대표에 선임되면서 공석이 됐다.

신세계그룹이 그룹 전반의 재무 상태를 들여다볼 수 있는 경영총괄 부사장에 외부인사를 영입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여겨진다.

제이슨 황 부사장은 1970년생으로 미국 컬럼비아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제이슨 황 부사장은 JP모건에서 아시아마켓 본부장 등을 맡으며 10년 이상 재직했다. 그는 자본시장 경력이 20년 이상에 이르러 기업가치 관리, 지배구조 관리 등 IB 경험이 풍부한 인물로 꼽힌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