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동부건설이 1430억 원 규모의 과천 넷마블 연구개발센터를 짓는다.
동부건설은 지타운피에프브이로부터 지타운(G-TOWN) 개발사업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6일 공시했다.
▲ 동부건설이1430억 원 규모의 지타운(G-TOWN) 개발사업 신축공사 관련 계약을 맺었다. |
지타운은 넷마블이 과천시 갈현동 지식정보타운에 조성하는 신사옥이다. 넷마블은 인공지능(AI) 기반 연구개발 빅데이터 분석 및 인프라 개발 등을 위한 연구개발(R&D) 센터로 활용할 계획을 세워뒀다.
동부건설은 계약에 따라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433번지 일원에 지하 6층~지상 15층 규모의 업무복합시설 등을 짓는다.
계약금액은 1430억 원으로 동부건설의 2023년 연결기준 매출의 7.53% 규모다. 이는 총계약금액 3575억 원에서 동부건설 지분 40%가 반영된 것이다.
계약기간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착공일로부터 40개월이다.
동부건설은 “계약금액 및 공사기간 등은 진행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