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로켓프레시' 협력사 초청 간담회 열어, 신선식품 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

▲ 26일 오전 서울 잠실 쿠팡 사옥에서 열린 로켓프레시 협력사 품질 간담회 진행 모습. <쿠팡>

[비즈니스포스트] 쿠팡이 신선식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쿠팡은 26일 서울 잠실 사옥에서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인 로켓프레시에 과일과 가공상품을 납품하는 협력회사들을 초청해 품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쿠팡은 “이번 간담회는 협력사들이 품질관리로 높은 품질의 제품을 고객에게 공급하고 이를 기반으로 쿠팡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과일 공급사 53개, 가공 공급사 20개 등 모두 73개의 협력사가 참석했다. 쿠팡은 입고 안내서와 검품 기준을 설명하고 질의응답도 받았다.

쿠팡은 로켓프레시 품질관리와 상품의 안전성 관리를 위해 공급사 선정부터 신상품 입점까지 모든 과정에서 정기적으로 품질 검수를 진행하고 있다.

입고차량의 온도와 상품의 중량 및 신선도, 포장상태 등 검품 과정을 거쳐 최상의 상품이 출고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쿠팡은 설명했다.

쿠팡은 간담회에 참석한 협력사들에게 원물 관리부터 출고까지 쿠팡의 전문적인 단계별 관리 노하우, 이물 조사 방법 등을 공유하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이선민 쿠팡 로켓프레시 품질 디렉터는 “까다로운 품질관리를 통해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의 신뢰를 쌓을 수 있다”며 “계속해서 도움이 필요한 중소상공인들에게 품질관리 지원 및 쿠팡만의 노하우를 공유해 진정한 의미의 동반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쿠팡은 앞으로 정기적으로 품질 간담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