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박성하 SK스퀘어 대표이사 사장이 물러났다.

SK스퀘어는 박 사장이 사임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사회 내 인사보상위원회를 열어 새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절차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박성하 SK스퀘어 대표 1년6개월 만에 사임, 이사회에서 후임 선임절차 들어가

박성하 SK스퀘어 대표이사 사장이 물러난다. 


박 사장의 사임은 2022년 12월 SK스퀘어 대표이사에 오른 지 1년6개월만이다.

SK스퀘어는 박 사장의 사임 배경을 “일신상의 사유”라고 설명했다.

박 사장이 SK스퀘어 계열사의 부진한 성과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원스토어, 11번가, 웨이브, 티맵모빌리티, ADT캡스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데 SK하이닉스를 제외하면 최근 모두 어려운 경영 환경에 놓여있다.

박 사장은 지난해 말 계열사 11번가의 인수자를 찾는 과정에서 재무적투자자(FI)들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