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해운주 주가가 장중 대부분 오르고 있다.

해상운임 상승이 이어지자 기대감이 커지는 것으로 보인다.
 
STX그린로직스 주가 장중 23% 뛰어, 해상운임 상승세에 해운주 강세

▲ 해상운임 상승에 25일 장중 해운주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HMM의 컨테이너선. < HMM >


25일 오전 10시42분 코스피시장에서 STX그린로지스 주식은 전날보다 23.56%(2580원) 높은 1만3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17.17%(1880원) 높은 1만2830원에 출발해 장 초반 오름폭을 크게 키웠다.

이 밖에 대한해운(9.47%), 흥아해운(5.00%), KSS해운(3.53%), 팬오션(3.47%), HMM(1.16%) 등 주가도 오름세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21일 기준 3475.60으로 집계되면서 11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

중동 지정학적 위기가 아직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하반기 해운업 성수기도 앞두고 있어 운임이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