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부동산 디벨로퍼 엠디엠그룹이 삼성전자 가전제품을 갖춘 시니어주택을 공급한다.

엠디엠·엠디엠플러스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카이트타워 대강당에서 삼성전자와 ‘시니어 주택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사업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엠디엠그룹, 시니어주택 개발사업에 삼성전자 AI가전·맞춤형솔루션 적용

▲ 엠디엠그룹과 삼성전자 관계자들이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카이트타워 대강당에서 '시니어 주택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사업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엠디엠그룹>


이번 협약은 엠디엠그룹이 진행하는 시니어주택 개발사업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가전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뼈대다. 

특히 경기 의왕시에 들어서는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3세대 공존형 실버주택)에 시니어들의 주거 편의성을 확대할 다양할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앞으로 엠디엠그룹이 추진하는 시니어 주택에 적용될 삼성전자 제품은 △냉장고·세탁기·청소기 등 인테리어 특화 비스포크 AI가전 △AI기능이 탑재된 네오 QLED 8K TV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하만 특화AV시스템 △사이니지 디스플레이시스템 △스마트싱스 홈 IoT(사물인터넷)서비스 등이다.

이와 함께 엠디엠그룹과 삼성전자는 앞으로 시니어주택부문 추가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엠디엠그룹 관계자는 “실버주택은 시니어 세대의 여유로운 노후를 위해 다양한 특화설계·서비스·부대시설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뿐 아니라 화성동탄2지구에 추진하고 있는 헬스케어리츠 복합개발사업에도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고급 헬스케어서비스를 적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다양한 비스포크 인공지능 가전을 출시해 시니어를 퐇마한 많은 고객들이 스마트홈 기술 편의성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통해 시니어 주거공간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