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OOP(옛 아프리카TV)이 해외 서비스로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을 거란 분석이 나왔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일 SOOP 목표주가를 14만 원, 투자 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유안타증권 "SOOP 새 경쟁력은 해외 확장성, 올해 실적 급증 전망"

▲ SOOP의 해외 확장성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SOOP 주가는 19일 10만5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OOP은 해외 사업 확장성이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SOOP이 5일 해외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 뒤 태국 현지 상위 스트리머 콘텐츠가 늘며 트래픽도 함께 증가했다”며 “태국은 e스포츠가 발달한 만큼 향후 스트리밍 시장으로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라고 말했다.

SOOP은 태국 현지 인기 e스포츠 대회 ‘2024 태국 발로란트 챌린저스’를 독점 운영하고 국내 인기 스트리밍 콘텐츠를 전 세계 동시 송출하는 등 글로벌에서 사업영역을 확장할 것을 보인다.

SOOP은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353억 원, 영업이익 1292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3년보다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43% 증가하는 것이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