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생명의 판매전문 자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법인보험대리점(GA)업계 최초로 해외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3700만 달러(약 514억 원) 규모의 해외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GA업계 최초로 3700만 달러 규모 해외채권 발행

▲ 한화생명의 판매전문 자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법인보험대리점(GA)업계 최초로 해외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한화생명 본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에 따르면 법인보험대리점 업계에서 해외채권 발행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발행한 해외채권은 3년 만기 고정금리 달러화 채권이며 발행금리는 원화 4.17% 수준이다.

뉴욕연방준비은행이 고시하는 단기지표금리인 미국 달러화 무위험지표금리(USD SOFR)에 1%(100bp)를 가산한 뒤, 통화 스왑을 통해 고정금리를 확정했다.

이번 발행은 홍콩금융시장에서 진행됐으며 주관사는 홍콩우리투자은행이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관계자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기업가치는 물론 미래 수익성과 안정적인 재무구조, 높은 신용도를 글로벌 투자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며 “이를 계기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GA로 성장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