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엔지니어링이 카자흐스탄 국영석유공사와 화공플랜트 관련 협력관계를 맺기로 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2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 위치한 오르다 대통령궁에서 국영석유가스공사 카즈무나이가스와 석유·가스 및 석유화학 분야 협력관계 수립을 위한 협력계약(CA)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카자흐스탄 국영가스공사와 협력, 첫 화공플랜트 수주 목표

▲ 현대엔지니어링이 카자흐스탄 국영석유가스공사 카즈무나이가스와 협력계약(CA)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임석했고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와 아쉬캇 카세노프 카즈무나이가스 회장이 참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협력계약을 통해 카즈무나이가스와 자회사에서 추진하는 신규 가스처리 및 석유·가스 생산시설 건설사업에 참여해 카자스흐탄 내 첫 화공플랜트 프로젝트 수주를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신규사업 공동개발, 기술 및 노하우 공유, 전문가 양성 등 상호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투르크메니스탄에 이어 카자흐스탄에서도 의미 있는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보유한 역량을 최대로 발휘해 카자흐스탄에서 첫 화공플랜트 수주를 위해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