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민 가운데 절반가량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북 강경대응 정책을 두고 적절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원씨앤아이가 12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 뒤 윤석열 대통령이 9·19 남북군사합의 효력정지를 발표하고, 정부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는 조치를 취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1.4%가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 윤석열 대통령이 현지시각 11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의 한 호텔에서 열린 고려인 동포·재외국민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반면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44.7%,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9%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