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어부산이 6월 징검다리 연휴 기간 일본 노선에서 호실적을 냈다.
에어부산은 6일부터 9일까지 에어부산의 일본 노선 탑승객 수가 3만800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 6월 징검다리 연휴기간 에어부산의 일본 노선 탑승객이 3만 명을 넘겼다. |
2019년 같은 기간보다 1만5천여 명, 2023년 6월 징검다리 연휴(6월3~6일)보다 5천여 명이 많은 수치다.
에어부산은 일본 노선을 모두 9개 운영하고 있다.
부산-후쿠오카·오사카·도쿄·삿포로·마쓰야마 등 부산에서 출발하는 노선 5개와 인천-후쿠오카·오사카·도쿄·삿포로 등 인천에서 출발하는 노선 4개 등이다.
에어부산은 2024년 6월 징검다리 연휴기간 일본 노선에 항공기 150편을 띄웠다. 평균 탑승률은 90% 중반대를 기록했다.
노선별로는 후쿠오카행 노선 이용객이 많았다. 에어부산은 상대적으로 이동 시간이 짧은 것을 후쿠오카행 인기의 주된 요인으로 꼽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여행객들이 해외여행을 계획할 때 근거리라는 지리적 이점과 엔저 현상 지속으로 일본을 가장 우선 고려하고 있다"며 "여름 성수기 이용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이용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