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신공영이 2024 경력·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한신공영은 이번 공개채용에서 건축, 토목 등 건설 기술분야 및 관리분야 인력을 모집하기 위해 지난 5월 서류 접수를 받았고 현재 면접전형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한신공영 공공공사·도시정비 잇따른 수주에 인원 충원, 경력·신입 공개채용

▲ 한신공영이 2024 경력·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최정 합격자는 이르면 이번주에 발표된다. 이번 채용은 한신공영이 올초 잇따른 공공공사 및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따라 인원 충원에 나선 것이다. 

한신공영은 3월 천안눈들건널목공사(331억 원), 4월 임계동해도로(701억 원),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2공구(677억 원)를 수주헸디. 

최근에는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의 ‘춘천~속초 철도건설 제5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추정가격 2200억 원),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용산~상봉) 노반신설 기타공사’의 2공구(추정가격 2825억 원)도 낙찰자 통보를 받았다.

이와 함께 도시정비사업 수주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규수주 1조 원 규모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5월 제천 청전·시영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공사도급계약(3136억원)도 체결했다. 

한신공영은 1950년 설립된 코스피 상장 중견 종합건설업체다. 아파트 브랜드 '한신더휴'를 보유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시공능력평가에서 토목건축공사업 부문 1조146억 원의 평가액을 기록해 27위를 차지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최근 연이은 공공공사 및 도시정비 수주사업장 수주에 따라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채용 외에도 각 분야별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다양한 직군별 상시채용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과 회사의 성장뿐만 아니라 건설 산업 전체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