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아울렛이 경기 여주 프리미엄아울렛에서 VIP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상품을 들고 다니지 않고도 쇼핑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신세계아울렛을 운영하는 신세계사이먼은 9일 여주 프리미엄아울렛이 ‘핸즈프리 쇼핑’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 신세계아울렛 여주 프리미엄아울렛이 '핸즈프리 쇼핑' 서비스를 도입했다. <신세계사이먼> |
이 서비스는 주말과 공휴일에 VIP 고객으로 꼽히는 프리미엄 멤버스 등급 고객을 대상으로 선보이는 서비스다. 고객이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한 뒤 쇼핑백을 맡기면 원하는 시간에 특정 픽업존에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신세계아울렛 앱(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하면 된다. 핸즈프리 쇼핑 서비스는 최대 5곳의 매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매장별로는 최대 5개 상품을 맡길 수 있다.
깨지기 쉬운 상품이나 대형 가구, 신선식품 등은 접수할 수 없다. 신세계사이먼은 비가 올 때 방수 포장 쇼핑백을 제공하기로 했다.
VIP 고객을 위한 라운지 공간 재단장했다.
23일까지 여주 프리미엄아울렛 웨스트에 위치한 프리미엄 라운지는 컨템포러리 브랜드 ‘이로(IRO)’와 함께 피크닉 콘셉트로 꾸며진다.
라운지 입구에는 포토존이 설치됐으며 실외 공간의 테이블과 파라솔도 지중해의 피크닉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조성됐다.
신세계사이먼은 “VIP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높여주는 신규 서비스 도입부터 이색 라운지까지 여주 프리미엄아울렛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누려보실 것을 추천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을 강화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