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두산에너빌리티 유럽 자회사 두산스코다파워가 필란드 원자력 발전소 터빈 현대화에 참여한다.
체코 친환경 전문 매체 나세보다는 29일(현지시각) 두산에너빌리티의 유럽 자회사 두산스코다파워가 핀란드 에너지회사 포르툼이 추진하는 로비사 원자력발전소 터빈 현대화 작업에 참여한다고 보도했다.
▲ 체코 친환경 전문 매체 나세보다는 29일(현지시각) 두산에너빌리티의 유럽 자회사 두산스코다파워가 핀란드 에너지회사 포르툼이 추진하는 로비사 원자력발전소 터빈 현대화 작업에 참여한다고 보도했다. |
매체는 이번 현대화 작업으로 로비사 원전 전력 생산 용량이 38메가와트(MW) 증가해 1052MW에 달할 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두산스코다파워가 진행하는 이번 현대화 작업에는 8개의 저압 터빈 교체와 내부 부품 복원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원자로의 열 출력을 높이지 않고도 발전 효율을 크게 향상 시킬 수 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터빈 현대화 작업은 정기적인 연간 가동 중단 기간 동안 진행된다.
매체는 두산스코다파워가 3~1200MW 전력 범위의 증기 터빈 발전기를 제조하고 공급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원전, 태양광발전소, 증기가스와 석탄발전소 등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