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강원랜드가 윤리경영 공감대 확산 및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28일 강원 정선군 하이원그랜드호텔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과 함께 2024 청렴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했다.
 
강원랜드 권익위와 청렴 콘서트 열어, 최철규 "윤리경영 전사적 공감대 형성"

▲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28일 강원 정선군 하이원그랜드호텔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과 함께 진행한 2024 청렴 라이브 콘서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원랜드>


콘서트에서는 청렴 콘텐츠 공모전 수기 부문 수상작을 샌드아트로 구현한 공연을 시작으로 직장에서 겪었던 경험담으로 구성한 청렴 콘텐츠 상영, 청렴 골든벨 퀴즈, 명사 초청 특강 등이 진행됐다.

정승윤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의 주요 사례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반부패 법령의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부패 카르텔 혁파를 위한 공직자의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강원랜드는 6월14일까지 청렴 윤리 주간을 운영하며 청렴 가치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최 직무대행이 직접 현장과 소통하며 부패 취약 분야 프로세스 개선을 도모한다.

계약업체의 불편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실장, 팀장급이 참여하는 주요 계약업체 대상 청렴 간담회도 진행한다. MZ세대 직원이 안광복 상임감사위원의 멘토가 돼 청렴 공감대 형성을 위해 조언하는 리버스 멘토링도 실시한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강원랜드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청렴 윤리경영에 대한 전사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청렴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임직원 윤리 의식 함양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직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청렴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