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 분야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공모전을 연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6월3일부터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15회 LH 국토개발기술대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LH 국토개발기술대전 개최, 신도시·스마트시티 포함 단지사업 기술 찾아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6월3일 접수를 시작으로 공모전 '제15회 LH 국토개발기술대전'을 개최한다.


국토개발기술대전은 국토개발·도시건설 분야의 기술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추진되는 공모전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 공모전을 2010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는 단지분야 사업 및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국토개발 및 도시건설 관련 혁신 기술이라면 어느 주제든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단지사업에는 신도시 조성, 스마트시티 조성, 도시재생, 도시정비, 국유지 개발사업 등이 있다.

참가자격은 국내 대학생, 대학원생이며 전공과 무관하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개인 또는 팀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중복응모는 불가능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6월3일부터 7월26일까지 작품 접수를 받은 뒤 1차 서면평가, 2차 PT발표 등을 진행한다. 당선작은 9월에 발표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대상 1팀 등 8팀을 선정해 모두 1600만 원 상당의 상금을 지급한다. 수상 등급에 따라 서류전형 면제나 필기가점 부여 등을 통해 향후 채용에서도 우대한다.

정운섭 LH 건설기술본부장은 “국토·도시개발 신기술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건설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대학생, 대학원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