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동부건설이 임직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보건경영 강화에 나선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철저히 예방하겠다는 취지다.

동부건설은 5월 초부터 전국 각 현장에서 일일 안전순찰제도를 강화 시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동부건설 안전순찰제도 강화, 임직원 한마음으로 안전한 일터 조성

▲ 동부건설 현장 임직원들이 안전구호를 외치고 있는 모습. <동부건설>


동부건설은 '안전 최우선, 1% 지시 99% 확인 철저'라는 안전보건 구호 아래 현장의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현장 안전순찰 인원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현장 곳곳을 수시로 교대 순찰하며 점검을 통해 지적사항을 찾아내고 이에 따른 시정 결과를 작성해 현장 직원들과 공유한다. 

또한 매일 공정 및 노사합동 안전점검회의를 실시해 점검 지적사항을 개선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협의한다. 매일 아침 안전조회도 주관하며 근로자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해 노동자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동부건설은 지난 13일부터 31일까지 전국의 모든 현장을 대상으로 2024년도 상반기 현장 안전점검 비상사태 훈련을 진행한다. 실제 상황과 같은 훈련을 통한 안전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장 안전점검 비상사태 훈련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제4조 제8호에 의거해 사업 또는 사업장에 중대한 산업재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을 경우를 대비해 마련한 매뉴얼에 따라 조치하는지 점검하는 훈련이다.

주요 훈련 내용은 △작업중지와 근로자 대피, 위험요인 제거 등 대응 조치 △중대산업재해 피해자 구호 조치 △추가피해 방지 조치 등이다. 잠재적 비상사태를 대비하고 유기적이고 능동적인 사고 대응 계획 수립과 실행을 통한 인적, 물적 피해 최소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동부건설은 3년 연속 중대재해 0건을 기록하고 있다. 단 한 건의 중대산업재해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두고 안전보건경영 실천 확대와 괸리 시스템 정착에 집중하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안전이 곧 경쟁력이라는 신념으로 임직원이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해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며 “철저한 안전보건 법규 준수와 시스템 최적화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