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푸드머스, 수도방위사령부와 군 급식 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22일 서울 관악구 남현동 수도방위사령부에서 열린 군 급식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천영훈 풀무원푸드머스 대표(오른쪽)와 이진우 육군수도방위사령부 사령관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풀무원푸드머스>

[비즈니스포스트] 풀무원 계열 식자재 유통기업인 풀무원푸드머스가 수도방위사령부와 손잡고 군 급식문화를 더욱 선진화하는 데 힘을 싣는다.

풀무원푸드머스는 23일 수도방위사령부와 군 급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22일 서울 관악구 남현동 수도방위사령부에서 진행됐다. 이진우 육군수도방위사령부 사령관과 천영훈 풀무원푸드머스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풀무원푸드머스와 수도방위사령부는 바른먹거리 제공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군 급식문화를 조성하고 업무상 상호 공동이익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군 급식 시장 대응 관련 정보 교류 및 인적 자원을 통한 교육 연계 △인적 자원 교류 및 시설 상호 이용 △지구와 개인의 건강을 위한 캠페인 연계 진행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 및 주요 행사 상호 지원 △올바른 식생활 확립 △건강 증진 활성화를 위한 협력 사업 필요시 공동 기획 및 추진 △기타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에서 협력한다. 

식단과 교육 자료 등 교류를 진행하고 군부대 급양관리관, 조리병, 민간조리원 대상으로 위생·영양 전문 교육을 지원한다. 풀무원의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인 지구식단과 동물복지, 저염저당 식단 등을 알리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천영훈 풀무원푸드머스 대표는 "풀무원푸드머스가 그동안 식자재 시장에서 쌓은 노하우로 군의 건강한 급식문화를 조성하고 육군수도방위사령부가 더 좋은 병영식당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