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넥슨의 대표 지식재산(IP) 던전앤파이터를 사용해 만든 모바일게임이 중국에서 출시됐다.
넥슨은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바일)을 중국에 정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21일 중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넥슨> |
이 게임은 넥슨 산하 개발사인 네오플이 원작 PC게임 '던전앤파이터'를 모바일로 이식한 게임이다.
PC게임의 조작감과 타격감, 스킬 콤보 시스템을 모바일에 맞춰 구현했다.
던파모바일의 중국 서비스명은 '지하성과용사 기원'이다.
넥슨은 올해 2월 던파모바일의 중국 외자판호를 발급받은 뒤 현지 배급 파트너인 텐센트와 함께 중국 서비스를 준비했다. 이에 따라 텐센트게임즈는 PC게임 던전앤파이터와 모바일게임 던파모바일까지 모두 중국에서 배급하게 됐다.
텐센트게임즈는 현지 유명 배우 '디리러바'를 공식 모델로 기용하고, '이소룡'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현지화 마케팅을 통해 기대감을 높여 온 것으로 전해졌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