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반도체 검사장비업체 피에스케이홀딩스 주가가 장중 5%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깜짝 실적이 투자심리를 개선한 것으로 보인다. 
 
피에스케이홀딩스 주가 장중 5%대 오름세, 1분기 깜짝실적 영향

▲ 20일 장중 피에스케이홀딩스 주가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오전 11시36분 코스닥시장에서 피에스케이홀딩스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2900원(5.78%) 높은 5만310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이날 주가는 전날보다 3.18% 높은 5만1800원에 장을 시작한 뒤 장 초반 상승폭을 키웠다. 

1분기 깜짝 실적이 주가 강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피에스케이홀딩스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54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1.1% 급증한 것으로 시장 컨센서스(전망치)인 88억 원도 크게 웃돌았다. 

남궁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증가에 고대역폭 메모리(HBM) 중심의 병목현상이 단기적으로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내 HBM 공급망 가운데 관련 매출 비중이 가장 높아 수혜 강도가 강할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