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이 가상화폐시장 활성화 덕에 1분기 순이익이 크게 늘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빗썸은 1분기 별도기준 매출 1382억 원, 영업이익 621억 원, 순이익 919억 원을 올렸다.
 
빗썸 1분기 순이익 919억으로 126.2% 늘어, 가상화폐 투자 증가 영향

▲ 빗썸이 가상화폐 투자자 증가에 힘입어 1분기 실적 개선을 이룬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72.5%, 영업이익은 283.1%, 순이익은 126.2% 각각 증가했다.

빗썸은 지난해 4분기부터 진행한 수수료 무료화 정책과 다양한 멤버십 혜택 등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회복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빗썸 관계자는 “1분기 가상화폐 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시점에 지속적 편의성 제고와 대고객 서비스 강화 노력이 맞물리면서 실적 개선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투자자 보호 노력과 차별화한 서비스로 가상화폐시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