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오른쪽)이 13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왼쪽)과 해외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랜드> |
[비즈니스포스트] 강원랜드가 한국관광공사와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강원랜드는 13일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한국관광공사와 해외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은 한국관광공사와 강원랜드가 해외 홍보 및 마케팅에 힘을 합쳐 스포츠 관광객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내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공동 콘텐츠 발굴 및 프로그램 개발 △보유 기반 시설 및 마케팅 네트워크를 활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 △민간 공동 협업사업 발굴 △외국인 대상 웰니스 관광 활성화 등이다.
강원랜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복합리조트로의 도약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K-HIT(하이원통합관광, Korean-High1 Integrated Tourism) 프로젝트’가 강한 추진 동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해외 공동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업무 제휴는 강원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복합리조트로 도약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며 “강원랜드의 우수한 기반 시설을 활용한 K-콘텐츠 발굴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