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한항공의 일등석 기내식 서비스가 품질을 인정받았다.

대한항공은 미국의 여행전문 월간지 ‘글로벌트래블러’가 주관하는 ‘2024 레저앤 라이프스타일 트래블어워즈’에서 ‘일등석 기내식 메뉴(Airline Onboard Menu)’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항공, 미국 글로벌트래블러 선정 '최고의 일등석 기내식' 수상

▲ 대한항공이 미국의 여행전문 월간지 글로벌트레블러로부터 '일등석 기내식 메뉴'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 대한항공의 기내식. <대한항공> 


글로벌트래블러는 해마다 온·오프라인 구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토대로 각 분야별 항공 및 여행과 관련 분야 업체들의 순위를 매기고 있다.

이번 수상은 2년 연속 기내식 부문 수상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2023년 12월 글로벌트래블러로부터 최고의 기내식(Best Airline Cuisine)을 수상했다.

대한항공은 현재 일등석 승객에게 한국식 비빔밥, 매콤 소고기 갈비찜, 칠레 농어구이, 등심 스테이크 등 메뉴를 서비스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기내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채식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2023년 초 전통 한식에 기반한 한국식 비건 메뉴를 선보였고 프레스티지 클래스 승객 대상으로는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도 도입했다. 

또한 '월드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 최연소 챔피언인 소믈리에 마크 알머트와 협업해 신규 기내식 와인을 50여종 이상을 선정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내식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며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위해 품격 높은 기내서비스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