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가 10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열린 비전 선포식에서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 CJ올리브네트웍스 > |
[비즈니스포스트] CJ올리브네트웍스가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10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전 임직원이 참여한 타운홀미팅을 열고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간과 일상의 변화를 선도하는 라이프스타일 혁신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고 13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한 것은 디지털기반의 신성장 사업 추진, 비즈니스 모델 전환 등 새로운 지향점 수립과 차별화 된 고객가치 제공이 필요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비전은 핵심 역량인 디지털 기술과 보유한 데이터 자산을 통해중장기 사업전략을 실행해 CJ그룹의 지향점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을 함께 이루어 가고자 하는 포부를 표현했다.
이와 함께 "온리원(ONLYONE) 디지털 경험으로 고객가치를 창출해 임직원의 성장과 행복, 국가사회에 기여한다"는 미션을 발표했다.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중심 회사로 변모해나가고 구성원의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미션과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일하는 방식으로 △최고 전문성 △시너지 창출 △신뢰 형성 △트렌드 선도를 선정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2023년 7월 유인상 대표이사의 취임 이후 CJ그룹의 디지털 전환 선도, 대외사업 경쟁력 강화, CJONE ‘슈퍼앱(SuperApp)’ 진화 등을 최우선 과제로 정했다.
비전 선포를 계기로 IT·컨설팅 서비스 영역 확대, AI팩토리, 클라우드, 스마트스페이스 등 신사업 분야 강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경쟁력 확보 등의 실행 전략을 세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2026년 매출 1조 원, 기업가치 1조 원이라는 경영목표를 세웠다.
목표 달성을 위해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미래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신규사업에 투자하고 인수합병에 나설 예정이다.
뉴 비전 선포에 맞춰 '1등·초격차·글로벌' 달성을 위한 최고 인재 확보, 핵심분야 기술역량 강화, 사업 Value-up추진 등 혁신 성장이 가능한 조직문화 조성에도 나선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시장·고객·기술의 변화를 민첩하게 읽고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여 트렌드를 리딩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