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JYP엔터테인먼트가 1분기 매출은 늘었지만 신인 걸그룹 비차(VCHA) 데뷔 등으로 판관비가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0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2024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365억 원, 영업이익 336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2023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5.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0% 감소했다.
▲ JYP엔터테인먼트(사진)가 10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1분기 판관비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감소했다고 밝혔다. |
같은 기간 순이익은 314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6.2% 줄었다.
국내외 매출이 모두 증가하면서 올해 1분기 전체 매출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024년 1분기 국내에서 매출 553억 원, 해외에서 매출 811억 원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매출은 12.17%, 해외 매출은 18.22% 늘었다.
다만 올해 1월 신인 걸그룹 비차가 공식적으로 데뷔하면서 원가 및 판매관리비 등 비용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분기 엔터테인먼트 사업에서 판관비로 207억 원을 썼다. 2023년 1분기와 비교해 약 30%인 47억 원 증가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