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엔씨소프트 주가가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

최근 실적 악화와 게임 흥행 부진으로 투심이 악화됐으나 주주환원 강화를 결의하면서 투심이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 주가 장중 10% 급등, 자사주 매입 결의에 투심 되살아나

▲ 자사주 매입 결의에 10일 장중 엔씨소프트 주가가 오르고 있다


10일 오전 10시13분 코스피시장에서 엔씨소프트 주식은 전날 종가보다 10.03%(1만8500원) 상승한 20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 종가보다 2.66%(4900원) 높은 18만9400원에 출발해 장 초반 오름폭을 크게 키웠다.

엔씨소프트는 53만3417주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전날 공시했다. 

다만 엔씨소프트 1분기 실적은 부진했다.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3979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6.9%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257억 원으로 68.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