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올리브영에서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를 만날 수 있다.
CJ올리브영은 최근 공식 온라인몰의 프리미엄 화장품 전문관 ‘럭스에디트’에 설화수가 입점했다고 9일 밝혔다.
▲ CJ올리브영이 8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설화수 도산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라이브커머스 올영라이브를 진행하고 있다. < CJ올리브영 > |
CJ올리브영은 “설화수는 올리브영에 입점해 MZ세대 고객으로 확장하고 올리브영은 프리미엄 화장품 경쟁력을 강화해 시장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복안이다”고 설명했다.
CJ올리브영 8일 라이브커머스 ‘올영라이브’에서 설화수를 선보였다. 해당 방송은 거래금액 7억 원, 누적 시청자 수 35만 명을 기록했다. 이날 라이브방송 시청자 가운데 30대 이하의 고객의 비중은 61%였다.
CJ올리브영은 설화수의 대표 상품 ‘윤조 에센스’가 올리브영이 내세우고 있는 ‘슬로우에이징’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이라며 MZ세대의 고급 스킨케어 제품 경험을 늘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설화수의 스킨케어 품목을 비롯해 메이크업 품목군도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쿠션과 기능성 립제품 등 고가 메이크업 제품을 부각해 올리브영의 주 고객층인 MZ세대에게 설화수 메이크업의 제품력을 선보인다는 취지다.
올리브영은 설화수 입점을 기념해 11일까지 공식 온라인몰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설화수 슈퍼브랜드데이'를 진행한다.
모든 상품을 단독 특가로 최대 15%로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고 22% 추가 할인(최대 10만 원)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설화수 론칭 소문내기 이벤트’를 통해 최대 3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도 증정한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앞으로도 '럭스에디트'를 통해 고품질의 프리미엄 뷰티를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