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나투어가 전세기를 활용한 여행상품을 늘리고 있다.

하나투어는 가정의달과 여름휴가로 증가하는 여행수요에 대비하고자 유럽, 중국 전세기 및 지방출발 전세기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하나투어 성수기 맞아 전세기 여행상품 판매, 지방출발 상품도 늘려

▲ 하나투어가 전세기를 띄우는 그리스 산토리니 지역.


대표 상품으로는 5~6월 출발하는 그리스 전세기 여행상품이 있다. 정기편이 없는 인천-그리스 아테네 노선을 국적항공사를 이용해 직항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아테네 직항 그리스 일주 9일’ 상품은 산토리니 지역을 3일 동안 여행하고 아테네 당일 크루즈에 올라 그리스의 섬을 둘러본다.

중국 장자제, 하이난, 내몽고 등을 포함한 지역에 전세기 여행상품을 운영한다. 하나투어는 중국 여행 수요가 높은만큼 꾸준히 중국행 전세기를 운항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일본 도야마 △이탈리아 베니스 △조지아 트빌리시 △노르웨이 오슬로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국가로 가는 직항 전세기 상품이 있다.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전세기 상품도 운영한다.

무안발(몽골 울란바토르·베트남 다낭·중국 장자제), 부산발(중국 제남·일본 도야마), 청주발(장자제·백두산·내몽고) 등 전세기 상품을 하나투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여행 수요가 많아지는 성수기 시즌을 대비해 정기 직항편이 없는 인기 지역 전세기를 확대 운영한다"며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일정을 제공하는 전세기 상품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