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2024년 1분기 청주공항에서 해외여행을 떠난 여객 수가 지난해 1분기보다 1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사이트 에어포탈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청주공항에서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 수는 38만8658명으로 집계됐다. 
 
청주공항 1분기 국제선 여객수 13배 급증, 지방공항 거치는 해외여행 증가

▲ 올해 1분기 청주공항(사진)에서 해외여행을 떠난 여객 수가 지난해 1분기보다 1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청주국제공항> 


지난해 1분기(3만592명)과 비교해 1170.5%나 급증한 것이다. 

1분기 가장 이용객이 많았던 곳은 김해공항으로, 218만709명이 이곳을 거쳐 해외로 나갔다. 

이밖에 김포공항 93만96명, 제주공항 51만5022명, 무안공항 13만2732명, 양양공항 6648명 등으로 집계됐다. 

1분기에 인천을 제외한 지방공항 7곳에서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 수를 합산하면 452만5749명이다. 지난해 1분기(249만9814명)보다 81.0% 증가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