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컬리가 실물로 된 컬리상품권을 내놨다.
컬리는 29일 구매한 상품권 금액만큼 컬리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컬리캐시로 충전할 수 있는 실물 교환권 ‘카드형 컬리상품권’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컬리가 실물로 된 카드형 컬리상품권을 내놨다. <컬리> |
컬리가 판매하는 상품 약 3만여 개를 충전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금액은 3만 원, 5만 원, 10만 원권 등 모두 3종이다. 컬리 앱(애플리케이션)과 웹에서 ‘컬리상품권 실물카드’를 검색한 뒤 원하는 금액권을 고르고 컬리페이에 등록한 계좌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1회에 1개씩 살 수 있으며 월 최대 10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등록 및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상품권 뒷면의 QR코드를 인식하면 컬리페이 상품권 등록 페이지가 열린다. 해당 창에서 상품권에 적힌 등록코드를 스캔하거나 직접 입력해 컬리캐시로 전환할 수 있다. 계좌를 등록하면 컬리캐시 보유한도를 200만 원까지 늘릴 수도 있다.
대량 구매도 가능하다.
무통장 입금이나 법인카드로 결제할 수 있으며 실물카드 최소 구매 금액은 100만 원이다. 기업고객이 아닌 개인고객도 구매 가능하며 개인고객 구매 시 60%이상 사용하면 잔액 환불이 가능하다.
컬리 관계자는 “기존 모바일 컬리상품권에 이어 직접 만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실물카드 컬리상품권를 출시했다”며 “휴대폰 번호 등 개인 정보를 몰라도 선물을 전달할 수 있으니 선물할 상황이 많은 5월에 유용하게 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