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치킨 프랜차이즈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그룹이 일본식 선술집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제너시스BBQ그룹은 25일 일본식 선술집 브랜드 ‘토리메로’의 새 매장을 충북 청주에 냈다고 밝혔다.
▲ 제너시스BBQ그룹이 일본식 선술집 '토리메로' 새 매장을 충북 청주에 냈다. 사진은 토리메로 청주율량점 내부 모습. <제너시스BBQ그룹> |
토리메로 청주율량점은 24일 107.77㎡(32.6평) 규모로 문을 열었다. 한 번에 6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매장은 청주 시내에서 가장 활성화된 상권인 먹자골목에 입점했다. 인근에 대학교와 아파트 단지, 체육공원 등이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편이라고 제너시스BBQ그룹은 전했다.
청주는 국내 유명 기업들이 입주해 근무환경과 대규모 주거환경, 각종 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시로 평가받는다. 지방도시 가운데 2030세대의 젊은 1인 가구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제너시스BBQ그룹은 “서울에 이어 비수도권 시장에서도 MZ세대의 일본 현지식 이자카야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판단해 충정북도의 중심 도시 청주에 토리메로 2호점을 오픈했다”고 설명했다.
토리메로는 일본 최대 외식기업 와타미그룹과 합작해 선보인 일본식 선술집 브랜드 ‘와타미’를 재단장해 내놓은 브랜드다.
제너시스BBQ그룹은 2012년에 와타미그룹과 사업 전개를 위한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와타미그룹은 일본 현지와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 토리메로, 미라이자가, 가라아게천재 등 여러 외식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