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치킨 프랜차이즈 BBQ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는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 4731억 원, 영업이익 553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가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 4731억 원, 영업이익 553억 원을 기록했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12.8%가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3.7% 줄었다. < 제너시스BBQ > |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12.8%가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3.7%가 감소했다. 영업이익률도 11.7%에서 3.6%로 줄었다.
제너시스BBQ는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닭고기 가격 상승과 밀가루 등 원부자재 가격이 올랐고 올리브유 가격도 상승해 수익성이 악화됐다.
제너시스BBQ는 “올리브유 가격이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톤당 8645유로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5%가 올랐지만 2022년 5월 이후 공급가격을 인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제너시스BBQ 관계자는 “올해 글로벌 사업 강화, 새로운 소비시장 개척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가맹점과의 상생을 더욱 확대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