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니치향수 브랜드 ‘메모파리’ 팝업스토어를 연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5월3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프렌치호텔 콘셉트 팝업스토어 ‘메모 그랜드호텔’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메모파리 팝업스토어, 호텔 콘셉트로 할인 이벤트도 진행

▲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니치향수 브랜드 ‘메모파리’ 팝업스토어를 연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메모파리는 2007년 세계여행가 존 몰로이와 시인 클라라 몰로이 부부가 창립한 브랜드다. 여행의 기억을 향수로 만들고자 하는 철학이 담겨 있다. 여행지에서 느꼈던 향기와 문화적 배경, 그 지역 고급 원료들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도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메모 그랜드호텔 팝업스토어는 바로크 양식 호텔 스타일로 꾸며졌다. 내부를 호텔 로비와 컨시어지, 카지노, 라운지 등으로 구성해 고객들이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방문객들은 입장 시 발급되는 스탬프 카드를 통해 팝업스토어 곳곳에 마련된 스탬프 미션에 참여할 수 있다. 

시향존에서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처음 공개되는 ‘카파도키아 오드퍼퓸’을 비롯해 팝업스토어 한정판 향수 4종류와 아시아 지역을 겨냥해 출시한 30㎖ 제품 등을 테스트해볼 수 있다. 

호텔 로비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인증샷을 찍을 수 있으며 즉석 사진 인화가 가능한 포토부스도 마련됐다. 

스탬프 미션을 모두 완성한 고객들은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게임을 통해 메모파리 향수 정품부터 최대 1만 원 할인 쿠폰, 팝업스토어 전용 선물, 샘플 등 경품을 증정한다. 

메모파리는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제품을 구매하면 모든 품목 10% 할인 혜택과 팝업스토어 전용 사은품인 호텔 에코백을 제공한다. 오드퍼퓸 10㎖ 2개 구매 시 20% 할인, 3개 구매 시 3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10만 원 이상 구매 시 메모 그랜드호텔 키링, 30만 원 이상 구매 시 호텔 어매니티 3종류, 60만 원 이상 구매 시 정가 8만9천 원 상당 메모파리 헤어퍼퓸 정품 등도 증정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메모파리 관계자는 “지난해 기차 여행을 모티브로 진행했던 팝업스토어가 고객들 사이에서 핫플로 입소문이 나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획하게 됐다”며 “도심 한복판에서 이국적 여행지 호텔을 방문한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